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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김해공항 확장 발표에 "의견 모아봐야…중요한 문제"

향후 대응책에 "글쎄…" 다소 황망한 모습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6-06-21 15:36 송고 | 2016-06-21 15:42 최종수정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6.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대구에 지역구를 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문제와 관련, 부산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발표한 데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모아봐야겠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정부가 신공항 계획을 백지화하고 김해공항 확장안(案)을 내놓은 것과 관련 "내용을 모르고 함부로 (대응책에 대해) 얘기하기가 (어렵다). 워낙 중요한 문제"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신공항 건설 계획'과 관련 "무산에다가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걸로 났다(고 들었다)"고 운을 뗀 뒤 향후 계획을 묻자 "아주, 글쎄…"라면서 다소 황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부산은 가덕도, 대구는 경남 밀양을 신공항 유치 지역으로 주장해 왔으며, 야권의 유일무이한 대구 지역(수성구갑) 의원인 김 의원은 신공항의 '밀양 유치'에 힘을 실어왔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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