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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라잇' 감독 "샘 록웰의 액션, 품위+스피드 갖춰"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2016-06-20 09:43 송고
로맨스와 코미디, 액션이 적절히 조화된 영화 '미스터 라잇'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인도하고 있다. 특히 후반부 짜릿함을 안겨주는 액션 장면은 주인공 안나 켄드릭, 샘 록웰이 대역 없이 촬영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미스터 라잇'은 자타공인 연애루저 마사(안나 켄드릭 분)가 최악의 이별 후 완벽한 이상형을 만났지만 그가 전문 킬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코 액션 영화다.
영화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액션 장면은 작품의 매력 포인트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는 배우들의 불꽃 투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미스터 라잇' 배우들의 열연이 주목 받고 있다. © News1star/ '미스터 라잇' 포스터
'미스터 라잇' 배우들의 열연이 주목 받고 있다. © News1star/ '미스터 라잇' 포스터


파코 카베자스 감독은 '지.아이.조 2'와 '터미네이터' 등에 참여한 스태프를 섭외, 액션 팀을 꾸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힘썼다.

하지만 더욱 신경 쓴 것이 있었으니 바로 배우의 리얼한 연기였다. 이를 위해 감독은 배우들에게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두 주연 배우는 감독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바로 연습에 돌입했다.
안나 켄드릭의 경우, 마사의 타고난 액션 본능을 표현하기 위해 사전에 액션 팀과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동작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 프로 킬러 미스터 라잇의 샘 록웰은 20년간 해온 복싱 실력을 발휘해서 재빠른 몸놀림을 선보이는 가하면, 특유의댄싱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에 감독은 "샘 록웰의 액션에는 품위와 스피드가 모두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두 배우는 영화 속에서 맨손 격투, 칼 액션, 댄싱 액션 등 다채로운 장면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한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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