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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세 번째 피소…"성폭행 주장 여성 고소장 추가 접수"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6-06-17 16:17 송고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세 번째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재 박유천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해당 여성은 지난 10일과 지난 16일 박유천을 각각 고소한 여성들과는 다른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일 24세 여성이 박유천이 지난 3일 밤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고소했다가 닷새 만에 취하한 바 있다. 또 다른 24세 여성도 지난해 12월 박유천에게 유사한 수법으로 성폭행당했다며 지난 16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성폭행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JYJ 박유천이 지난 15일 오전 강남구청으로 힘겨운 모습을 한 채 출근하고 있다. © News1star DB
성폭행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JYJ 박유천이 지난 15일 오전 강남구청으로 힘겨운 모습을 한 채 출근하고 있다. © News1star DB

이에 대해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두 번째 피소에 대해 "두 번째 피소도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폭력이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만 수사하는 사건이 아닌 만큼 고소가 취하된 사건을 포함해 모든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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