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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강제성 없는 성관계"…박유천 고소 20대女, 소 취하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6-06-15 07:44 송고 | 2016-06-15 16:29 최종수정
가수 박유천씨. /뉴스1 DB.
가수 박유천씨. /뉴스1 DB.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배우이자 가수 박유천씨(30)를 고소한 20대 여성이 돌연 고소를 취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밤 12시쯤 박씨를 고소한 A씨가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며 박씨에 대한 고소취소장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소를 취소하면서 "박씨와 술집 화장실에서 강제성 없는 성관계를 했지만, 이후 박씨 일행이 나를 쉽게 보는 듯한 행동을 했다"며 "생각해보니 성관계도 나를 쉽게 본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소했다"고 진술했다.

또 "관련 보도가 너무 많이 나와서 힘들었고 놀랐다"는 심경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가 고소를 취하했지만 성폭행 부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지 여부는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A씨는 직접 경찰서를 찾아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유흥주점 내 화장실에서 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과 당시 입었던 의류 등 증거물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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