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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광주 아파트 분양가 3.3㎡당 평균 883만원

1~5월 총 10개 아파트 공급, 청약 경쟁률 10.62 대 1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2016-06-01 14:55 송고
아파트단지(뉴스1DB) © News1
아파트단지(뉴스1DB) © News1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 공급된 민간분양 아파트는 3.3㎡당 평균 883만원에 공급됐고, 10.62대 1의 청약 경쟁률(총 10곳중 미달된 1곳 집계 제외)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사이트 사랑방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광주에서는 총 10개지역의 민간분양 아파트가 시장에 공급됐다.
이들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83만원으로 900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할 경우 917만원까지 오른다. 지난해 평균 분양가가 3.3㎡당 798만원이었던데 비해 80만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분양가도 지난해보다 평균 90만원가량 상승해 900만원대 아파트가 크게 늘었다.

올해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분양가가 비싼 곳은 봉선로 남해오네뜨다. 이곳의 분양가는 3.3㎡당 962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1004만원으로 유일하게 1000만원이 넘는 단지이기도 하다.
이어 쌍촌주공을 재건축한 쌍촌 엘리체가 3.3㎡당 967만원, 발코니 확장비 포함 가격은 995만원으로 1000만원에 육박한 분양가로 공급됐다.

반면 가장 저렴한 분양가는 국제미소래 임동2차로, 3.3㎡당 683만원에 공급됐다. 국제미소래 임동2차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분양가도 703만원으로 유일한 700만원대 아파트였다.

한편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주춤했다.

10곳의 아파트 중 미달을 기록한 1곳을 제외한 9곳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62대 1이었다. 이중 힐스테이트 리버파크가 40.6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1월 공급된 남구 봉선로 남해오네뜨가 19.98대 1로 두 번째 인기 아파트였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세대타입 또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가 차지했다. 힐스테이트 리버파크의 101A㎡는 111세대 모집에 1만67명이 몰리며 90.67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여전히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에 공급된 아파트들이 최고 120대 1 등 수십대 1의 경쟁률이 빈번하게 나왔던 데 비해 청약 열기가 다소 잠잠해졌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건우 사랑방부동산 팀장은 "지난해에 비해 선별적 청약이 이뤄지는 흐름"이라며 "관심이 높은 입지 분양이 하반기에도 다수 예정된 만큼 분양가와 청약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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