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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 소피아 월드컵 첫날 개인종합 3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6-05-28 09:04 송고
손연재. 2016.1.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손연재. 2016.1.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만족스러운 경기력으로 소피아 월드컵 첫 날 개인종합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6차 월드컵에서 후프 18.550점(2위)과 볼 18.650점(3위)을 기록, 중간합계 37.200점으로 3위를 마크했다.
최근 아시아 선수권 3연패에 성공한 손연재의 상승세는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첫 날부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손연재는 개인종합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손연재는 2월 에스포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3월 리스본 월드컵과 4월 페사로 월드컵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후프 1위는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18.700점)가 차지했다. 손연재가 리자트디노바의 뒤를 이었고 3위는 러시아의 디나 아베리나(18.350점)이다.
볼에서는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19.350점)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리자트디노바(18.700점)이고 손연재는 3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볼에서 자신의 월드컵 최고 점수(기존 18.550점)보다 0.1점 높은 기록을 올리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대회 이틀째인 28일 곤봉 및 리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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