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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IS 연합군 라카 나흘간 150차례 공습…31명 사망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6-05-27 17:58 송고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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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도 서방연합군이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자칭 수도 라카에 집중 공세를 시작해 최소 31명의 IS 대원이 사망했다.

27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군 주도 서방연합군은 IS 격퇴 지상전을 펼치고 있는 쿠르드·아랍 연맹 시리아민주군(SDF)을 돕기 위해 24일부터 라카 인근에서 IS를 상대로 총 150차례 공습을 단행했다.
압델 라흐만 시리아이권관측소(SOHR) 대표는 이 같은 공습으로 사망한 IS 대원은 최소 31명에 이른다면서 사망자 중 민간인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공습이 벌어진 지역은 민간인이 거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SDF는 지난 24일부터 미군의 지원을 받고 라카에서 IS 격퇴 공격을 펼치고 있다. 이는 2014년 IS가 시리아·이라크 국경에 걸쳐 자칭 '칼리프의 국가'를 선언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상작전 중 하나다.

한편 러시아가 지원하는 시리아 정부군도 고도 팔미라를 탈환한데 이어 라카로 북진 중이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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