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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수행기관 선정

연구비 357억 원 투입, 융합형 세포치료제 개발에 주력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16-04-27 16:40 송고
분당차병원© News1
분당차병원© News1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이달부터 오는 2024년 3월까지 8년간 총 357억원(국비 192억 5000만원 포함)의 연구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 목표는 ‘첨단 융합형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개방형 R&BD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및 확산’이다.

분당차병원 안희정 연구부원장이 총괄책임,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유닛책임을 맡는다.

신경과 김옥준 교수, 안과 유혜린 교수, 종양내과 문용화 교수, 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이수홍·곽규범 교수, (주)차바이오텍 유지민 박사 등이 연구진으로 참여한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수준의 융합·확장형 세포치료제 개발과 개방형 R&BD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줄기세포 재생의학 및 여성의학 클러스터 형성과 의료산업화를 가속화해 글로벌 의료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2013년 3월에 이어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선정되기도 했다.  

병원은 그동안 기초 및 임상 연구에 약 110억원의 연구비를 자체 재원으로 투입했다.

핵심 연구인력도 66명에서 109명으로 65% 늘렸으며 1인당 SCI(E)급 논문을 5.7편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허출원 및 등록도 105건을 기록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그룹, 뉴욕 줄기세포 연구재단, 파락셀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도 진행했다.

산·학·연·병이 동시에 교류하는 미래형 종합연구원 ‘차바이오컴플렉스’ 구축, 개방형 중개·임상연구 기반 구축 및 운영, 연구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첨단 보건의료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첨단 융합형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 성과를 진료에 적용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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