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우체국이 22일 개국 12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전주우체국)© News1

전주우체국(국장 강종천)이 개국 1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2일 열린 행사에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도내 주요 기관장, 우체국 협력업체 및 우수고객, 우정인 및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주우체국의 12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영상 시청,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승환 교육감은 축사에서 “전주우체국에 대해 전북인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유치환 시인의 ‘행복’이란 시처럼 우체국 창문 앞에서 편지쓰기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수 시장은 “우체국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강종천 국장은 기념사에서 “120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300여 직원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가장 친절한 우체국,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우체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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