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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여종업원 원룸 유인…돈뺏고 성폭행한 40대 구속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2016-04-18 08:38 송고 | 2016-04-18 11:26 최종수정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여수경찰서 제공) /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여수경찰서 제공) /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다방 여종업원을 유인해 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성폭력특별법(특수강도강간), 강도상해, 절도 등 9건의 범죄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김모씨(42)를 붙잡아 구속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8월24일 오전 2시45분께 여수시 봉산동의 한 원룸에서 다방 여종업원에게 차배달을 시켜 유인한 뒤 폭행하고, 현금 25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주 중 김씨는 자신을 붙잡으려는 다방 오토바이 운전자와 행인을 소지하던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광주 등지에서도 이같은 수법으로 강도강간 및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기소 중지된 김씨의 소재를 파악하던 중 전북 전주에서 배달업에 종사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형사팀을 급파해 가게 내에서 서빙하고 있는 피의자를 발견, 검거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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