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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하다 홧김에'…집 불 질러 다 태운 40대 검거

(고창=뉴스1) 박아론 기자 | 2016-04-14 07:19 송고 | 2016-04-14 08:04 최종수정
14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3분께 전북 고창군 아산면 중월리 한 마을 주택에서 김모씨(48)가 부인과 싸운 뒤 미리 준비해 둔 신나를 주택 이곳저곳에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주택 2동 116㎡ 중 김씨 부부가 살고 있는 1동 1층 86㎡가 전소됐다.2016.4.1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14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3분께 전북 고창군 아산면 중월리 한 마을 주택에서 김모씨(48)가 부인과 싸운 뒤 미리 준비해 둔 신나를 주택 이곳저곳에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주택 2동 116㎡ 중 김씨 부부가 살고 있는 1동 1층 86㎡가 전소됐다.2016.4.1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전북 고창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씨(48)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4시23분께 전북 고창군 아산면 중월리 한 마을 주택에서 자신의 부인과 싸운 뒤 미리 준비해 둔 신나를 주택에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주택 2동 116㎡ 중 김씨 부부가 살고 있는 1동 1층 86㎡가 전소돼 4500여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상태다.  

김씨가 불을 내자 김씨의 부인은 바로 집을 나와 119에 신고를 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은 전소됐다.

경찰은 김씨를 붙잡아 불을 낸 정확한 이유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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