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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내 여친 왜 만나?”…친구 폭행 20대 영장

(전주=뉴스1) 박아론 기자 | 2016-04-04 10:32 송고 | 2016-04-04 10:49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전주완산경찰서는 4일 친구를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박모씨(2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47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김모씨(23)를 주먹과 발을 이용해 얼굴을 10여차례 때리고, 주변에 있던 벽돌로 이마를 1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김씨와 친구 사이로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각자 술을 마시다 우연히 길에서 마주쳤다.

박씨는 김씨가 헤어진 자신의 여자친구와 사귄다는 말을 듣고 평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다가 술김에 김씨를 만나자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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