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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왜 욕해"…붕어빵 기계 불지른 40대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16-03-04 10:03 송고 | 2016-03-04 10:08 최종수정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지인의 포장마차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한모씨(48)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5시1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노점상인 홍모씨(53)의 붕어빵 기계에 불을 질러 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한씨는 평소 알고지내던 홍씨가 며칠전 자신에게 "붕어빵 안 사 먹을거면 가라"라며 욕을 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ragu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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