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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동구예비후보 "재벌세 신설로 청년실업 해결"

(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2016-03-03 14:01 송고
4.13총선 무소속 김종훈 울산 동구예비후보가 3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News1 이상길 기자 
4.13총선 무소속 김종훈 울산 동구예비후보가 3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News1 이상길 기자 

4·13총선 무소속 김종훈 울산 동구예비후보가 3일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회견을 갖고 “재벌세 신설로 청년실업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12년 7.5%였던 청년실업률은 3년 내내 증가해 2015년 9.2%를 기록했다”며 “올해 1월 청년실업률은 이마저도 뛰어넘는 9.5%였고 이는 관련 통계 기준이 바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암울한 한국경제의 위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라고 지적했다.

또 “박근혜 정부는 청년고용대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정책의 큰 틀을 제시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일자리 20만개를 만들겠다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며 “하지만 2조원의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붇고도 오히려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악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국회의원이 되면 노동자의 헌신과 노력으로 성장한 대기업에 대한 재벌세 신설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환원,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실업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대기업 감세 철회 및 법인세 정상화 ▲고용촉진을 위한 대기업의 초과이윤 및 사내유보금 과세 ▲대기업 총수일가의 불법·편법이익 환수 및 부자 증세 실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ucas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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