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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전북 여론조사]전주덕진 김성주 41.0% vs 정동영 37.4%

(전북=뉴스1) 특별취재팀 | 2016-02-29 10:00 송고 | 2016-02-29 17:21 최종수정
전북전주덕진 가상대결
전북전주덕진 가상대결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정계 복귀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전북 전주덕진 선거구에서는 가상대결 결과 김성주 현 국회의원이 정동영 전 장관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전북취재본부가 25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지앤컴에 의뢰해 전주덕진지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만약 올 4월 전주시 덕진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양현섭,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성주, 국민의당후보로 정동영이 출마한다면 선생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41.0%가 김성주 후보를 꼽았다.
이어 정동영 후보가 37.4%로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양현섭 후보는 12.6%,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9.1%로 나타났다.

뉴스1전북취재본부가 지난해 12월2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성주 의원이 28.7%, 정동영 전 장관이 23.7%를 각각 기록했다. 당시 양현섭 민주평통자문위원은 3.3%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40.7%였다.

두 달 사이 부동층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김성주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12월 26~27일 뉴스1 여론조사의 구체적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지역별로는 6.7선거구(진북동, 인후1,2,3동, 금암1,2동, 우아1,2동)에서 김성주 후보가 43.1%로 37.4%인 정동영 후보를 앞질렀으며 8.9선거구(덕진동, 호성동, 송천1,2동, 팔복동, 조촌동, 동산동)에서는 김성주 39.0%, 정동영 38.5% 등으로 0.5%P 차 박빙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정동영 후보(42.8%)가 김성주 후보(37.8%)를 앞섰고 여성들은 반대로 김성주 후보(44.1%)가 정동영 후보(32.0%)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김성주 후보가 19세~20대(40.3%) 30대(54.3%) 40대(47.5%) 등 젊은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동영 후보는 60세 이상(47.5%)에서 높게 조사됐고 50대에서는 김성주(42.5%), 정동영(41.0%)이 비슷하게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78.1%는 김성주를 지지했고 국민의당 지지자 가운데는 81.7%가 정동영을 지지했다. 새누리당 지지자 중 70.0%가 양현섭 후보를 지지했다. 정의당 지지자 가운데는 김성주 후보가 52.9%로 높게 조사됐다.

전북전주덕진 예비후보적합도
전북전주덕진 예비후보적합도

‘올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전주시 덕진구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다음 다섯 명의 인물들 중 누가 국회의원이 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정동영 후보가 34.6%, 김성주 후보가 32.4%로 조사됐다.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양상을 보였다.

이어 양현섭 새누리당 예비후보 8.6%, 성은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김근식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7.5%로 동률을 이뤘으며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9.5%였다.

전주 덕진 지역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5%, 국민의당이 32.9%로 오차범위 내에서 더민주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은 12.8%, 정의당 4.4%,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5%였다.

남성의 경우 국민의당(35.9%), 더불어민주당(34.7%), 새누리당(14.7%) 순으로 지지를 보낸 반면 여성에서는 더불어민주당(44.2%), 국민의당(29.9%), 새누리당(10.9%)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9~20대(46.2), 30대(48.2%), 40대(39.8%)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높게 나왔고 60대 이상(41.4%)에서는 국민의당 지지가 높았다. 5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37.6%)과 국민의당(35.5%)이 비슷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에 의한 전화자동응답(ARS)으로 지역과 성, 연령별 인구 비례를 할당 한 뒤 임의전화걸기(RDD)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9%였으며 2016년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95min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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