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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서 만취 20대女 알몸으로 발견…성범죄 여부 수사

(전주=뉴스1) 박아론 기자 | 2016-01-31 07:24 송고
전북 전주 신시가지 한 주점에서 의식을 잃은 20대 여성이 속옷까지 벗겨진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31일 새벽 4시40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 한 건물 2층 주점 내부에서 팬티와 옷 등이 벗겨진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김모(24·여)씨가 인근 손님들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은 만취해 의식이 없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여성은 성폭행이 의심돼 전북대학교병원 성폭행 원스톱센터로 인계됐다.

한 목격자는 경찰 진술에서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여성과 함께 있었다"며 "성폭행을 당한 것 같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여성과 함께 있었던 남성을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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