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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진관리서비스 '카카오앨범' 2월17일 종료

지인과 사진 공유하는 모바일앨범…2013년 2월 이후 3년만에 종료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6-01-13 17:30 송고
카카오의 사진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카카오앨범' © News1
카카오의 사진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카카오앨범' © News1


카카오가 스마트폰 사진관리 애플리케이션 '카카오앨범' 서비스를 2월 종료한다.
13일 카카오는 공지사항을 통해 "카카오앨범 서비스를 오는 2월 17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사진백업을 위해 이날부터 4월 20일까지 3개월간 백업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3년 2월 출시된 카카오앨범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고 관리하는 앱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아이폰 iOS를 모두 지원한다.

날짜나 주제에 따라 사진을 업로드해 자신만의 앨범을 만들 수 있고, 카카오톡으로 가족이나 친구를 초대해 하나의 앨범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 측은 "스마트폰에서 많은 사진을 편리하게 공유하는 것에 도움을 줬던 카카오앨범은 몇몇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대다수의 많은 분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서비스 종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에서 사진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라 카카오앨범의 발전 방향에 대한 오랜 고민끝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카카오는 '카카오' 이름을 딴 서비스 중에서 4번째로 사업을 접게 됐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5월 소셜 모바일쇼핑 서비스 '카카오픽'과 뉴스콘텐츠 추천 '카카오토픽'을 종료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통합 전화앱 '카카오헬로'도 오는 19일 공식 종료된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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