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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대사관·영사관서 '공인인증서' 발급받는다

미래부·외교부,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 전면 확대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6-01-03 12:00 송고
재외공관을 통한 공인인증서 신청 및 발급 절차© News1
재외공관을 통한 공인인증서 신청 및 발급 절차© News1


이달 4일부터 해외 거주하는 재외국민들도 대사관과 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외교부는 2013년 1월15일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온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를 4일부터 영사업무를 실시하는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12월까지 공인인증서 발급 공관은 42개에 불과했지만 4일부터는 162개 공관으로 늘어난다.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는 재외국민이 해외 현지에서 전자민원, 연말정산, 인터넷뱅킹, 온라인증권 등에 필요한 공인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재외국민은 재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을 신청한 당일 공인인증기관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구체적 절차는 해당 공관 홈페이지와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대한민국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에서 요구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해외 거주 재외국민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재외국민의 편익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미래부와 외교부는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의 안전성을 개선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의 인터넷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해외에 거주․체류하는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부처간 협업과 소통의 협력 모범 사례로서, 해외에서도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국내 전자민원, 금융업무 등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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