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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세월호특조위 활동기한 연장 요구 철회하라"

"경제활성화와 노동개혁 입법 위한 시간도 모자라"

(서울=뉴스1) 서상현 기자, 김영신 기자 | 2015-12-13 12:18 송고 | 2015-12-13 12:19 최종수정
 


새누리당은 13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한 연장 요구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은 12월 임시국회 일정을 볼모로 세월호특조위 활동기한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며 "12월 임시국회는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일을 처리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세월호특조위가 진상 규명에 별다른 관심이 없음은 명백히 드러났다. 세월호특조위는 일본의 극우매체의 주장과 궤를 같이 하며 대통령을 흠집내고 반정부 투쟁에만 모든 힘을 쏟고 있다"며 "야당은 언제까지 과거의 불행한 안전사고를 이용해 정치공세를 계속할 것인가"라고 압박했다.  

세월호특조위가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조사하려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세월호특조위 연장을 주장하는 야당은 내년 총선도 모자라 차기 대선까지 세월호를 이용해 정치공세를 펼칠 심산인 것으로 보인다"며 "야당은 세월호특조위와 임시국회까지 연계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1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즉각 합의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dearp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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