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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혼자 살던 50대 백골 상태로 아들이 발견

아내와 이혼한 뒤 아들과 살다 8년전부터 혼자 생활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2015-12-04 07:19 송고 | 2015-12-04 19:54 최종수정
혼자 생활하던 5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백골상태로 발견됐다.

4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48분께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A씨(56)가 안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아들(29)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A씨는 거의 백골 상태였고, 주변에서 지난 5~6월께 제조된 막걸리 통 여러 개가 함께 발견됐다.

A씨는 20여 년 전 부인과 이혼한 뒤 아들과 함께 살다 8년 전부터는 혼자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미뤄 A씨가 5개월 전쯤 숨진 것으로 보고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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