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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프로그램 인기

(인제=뉴스1) 정진욱 | 2015-11-05 15:56 송고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대회의 모습(자료사진)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대회의 모습(자료사진)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인제군(군수 이순선)은 다문화가정이 자립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결혼이민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은 올해 처음 ▲창작공예사 자격증반 ▲제과·제빵 자격증반 ▲컴퓨터능력시험 대비반 ▲외국인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38명이 지원, 이달 말에 있는 실기시험 준비에 열의를 올리고 있다.

특히 군은 다문화강사단 심화반 프로그램을 운영, 결혼이민자(3명)들이 관내 중·고등학교 강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2016년에는 교육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정, 새로운 일자리 사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군은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고향방문사업, 통역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모국어방송 위성 수신기 설치사업과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문화 가족이 사회적·경제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주민들과 화합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의 다문화가족은 중국(57가구), 베트남(50가구), 필리핀(25가구) 등 9개국 164가구가 살고 있다.


cr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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