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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통해 빈곤퇴치 이끈 폴 폴락, 서울대 강연

20일 오후 3시30분, '적정기술이 가난을 해결할 수 있는가' 주제로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5-10-20 10:49 송고
(서울대학교 제공.) © News1

서울대학교 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소와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일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을 연구하고 현장에 보급하는 글로벌 사회적기업 국제개발기업(IDE)을 설립한 폴 폴락(Dr. Paul Polak)을 초청해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적정기술은 기술발전의 혜택이 모든 이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못하고, 가난한 이들은 기술과 산업사회의 관심에서 소외됨으로써 빈곤의 악순환이 지속된다는 불편한 진실로부터 출발한 기술이다.
'적정기술이 가난을 해결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대 관정도서관 양두석홀에서 열린다.

앞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세계과학정상회의 주요행사의 일환인 '세계과학기술포럼' 분임세션 '글로벌공존을 위한 과학기술'의 강연자로 폴 폴락을 초청했다.

폴 폴락은 이번 강연을 통해 빈곤문제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에 과학기술이 기여할 수 있는 사례로 적정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소외된 90%를 위해 적정기술과 접목된 비즈니스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서울대는 '소외된 90%를 위한 과학기술'로 불리는 적정기술이 국내의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양성정책과도 연관이 깊다고 판단,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측의 협조로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서울대는 "이번 초청강연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통한 공존의 가치를 중요시 하는 인재, 기술을 긍정적인 모습으로 사용할 따뜻한 마음의 선한인재 배출의 선두적인 대학으로서서울대의 위상이 발전하기를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폴 폴락은 2003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에서 선정하는 '과학에 기여한 세계 50명의 주요인물'로 선정됐고, 2004년 에른스트 앤 영(Earnst & Young)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사업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flyhigh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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