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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서 '명품가방' 훔쳤더니 현금 다발까지…30대 입건

(대구ㆍ경북=뉴스1) 배준수 기자 | 2015-09-09 09:31 송고 | 2015-09-09 11:40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대구 성서경찰서는 9일 현금 200만원이 든 명품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회사원 곽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곽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2시30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 자리에 있던 김모(30)씨의 명품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가방 안에는 명품 지갑과 함께 고무줄로 묶은 5만원권 40장이 들어 있었다.

피해자 김씨는 고깃집 체인점을 운영하면서 수금한 돈 200만원을 가방과 함께 도난당하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나이트클럽 내부의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곽씨 일행이 신용카드로 술값을 계산하는 장면을 확인, 인적사항 추적으로 곽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곽씨는 "한 눈에 봐도 명품가방이어서 탐이 나 훔쳤지만, 현금이 너무 많이 들어 있어서 집에 가방을 숨겨두기만 했다"고 털어놨다.


pen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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