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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시계보다 더 시계같은 기어S2 "탐나네~"

(서울=뉴스1) 김진 인턴기자 | 2015-09-04 16:40 송고
삼성전자가 4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에서 원형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워치 '기어 S2' 실물을 공개했다. 2015.9.4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삼성전자가 4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에서 원형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워치 '기어 S2' 실물을 공개했다. 2015.9.4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2'가 4일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과 서울에서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 실물을 공개했다.
베를린에서 개최된 '삼성 기어S2 쇼케이스'에서는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이 직접 기어S2 기능을 소개했다. 서울에서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어S2를 공개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원형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S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15.9.4/뉴스1 © News1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원형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S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15.9.4/뉴스1 © News1


'기어S2'의 특징은 원형 디스플레이와 이에 최적화된 사용자경험(UX)이다. 원형 디스플레이의 베젤(테두리)을 좌우로 돌리면 문자나 전화,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즉각 실행할 수 있다. 진짜 아날로그 시계같은 외관은 매일 끼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다.

4일 오전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원형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워치 '기어 S2' 공개행사에서 한 취재진이 기어S2와 애플워치를 비교해보고 있다.  2015.9.4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4일 오전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원형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워치 '기어 S2' 공개행사에서 한 취재진이 기어S2와 애플워치를 비교해보고 있다.  2015.9.4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기어S2'는 원형 베젤을 좌우로 돌려 문자, 전화, 애플케이션 등을 실행시킬 수 있다. 2015.9.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기어S2'는 원형 베젤을 좌우로 돌려 문자, 전화, 애플케이션 등을 실행시킬 수 있다. 2015.9.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기어S2는 내장형 심 카드(e-SIM Card)를 업계 최초로 탑재해 별도의 심 카드 없이도 3G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 가까운 곳에 없어도 통화나 문자 등이 가능한 것이다. 또 갤럭시 시리즈 외에도 모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기어S2'는 삼성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티머니와 캐시비 같은 교통카드 기능도 지원한다.  2015.9.4/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기어S2'는 삼성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티머니와 캐시비 같은 교통카드 기능도 지원한다.  2015.9.4/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기어S2는 근거리무선통신(NFC)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내부의 앱에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지하철, 택시, 편의점 등 전국 티머니 가맹점에서 NFC로 결제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도 NFC 방식으로 조만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기어 S2' 공개행사에서 한 직원이 교통카드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기어S2는 NFC를 지원하므로 티머니와 캐시비 같은 교통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2015.9.4 /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br><br>
삼성전자 '기어 S2' 공개행사에서 한 직원이 교통카드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기어S2는 NFC를 지원하므로 티머니와 캐시비 같은 교통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2015.9.4 /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우리은행 현금입출금기(ATM)에서 현금도 인출할 수 있다. 기어S2를 착용하면 스마트폰과 지갑이 없어도 통화부터 메시징, 결제, 현금 인출까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일상에서 매일 쓰는 것들을 기어S2로 대체하자고 생각했다"며 "매일 쓰는 지갑이나 열쇠, 신용카드를 기어S2가 대체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받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인 스마트홈, 커넥티드 카 시스템도 지원한다. '스마트씽스' 앱을 통해 집안의 냉난방 온도를 조절하고, 음성명령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다. 폭스바겐 신형 모델에서는 자동차 키로 사용하거나 온도 조절 등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사용자 활동량 모니터링 △심박수 체크 △내비게이션 탐색 등을 지원한다.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15'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2'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15.9.4/뉴스1 © News1<br><br>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15'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2'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15.9.4/뉴스1 © News1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는 기어S2를 시험 착용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기도 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손목에 기어S2를 차보고, 자신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보는 등 관심을 보였다.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기어S2 쇼케이스'에서 관람객들이 기어S2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15.9.4/뉴스1  © News1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기어S2 쇼케이스'에서 관람객들이 기어S2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15.9.4/뉴스1  © News1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기어S2 쇼케이스'에서 한 관람객이 기어S2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15.9.4/ 뉴스1 © News1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기어S2 쇼케이스'에서 한 관람객이 기어S2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15.9.4/ 뉴스1 © News1

한편 기어S2는 오는 10월 2일 현대적인 디자인의 '기어S2'와 클래식한 가죽 스트랩이 적용된 '기어S2 클래식' 2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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