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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女교사 몰카'…수업중 5명 치마속 촬영

(고창=뉴스1) 김병연 기자 | 2015-08-31 11:43 송고 | 2015-08-31 15:16 최종수정
/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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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한 고교생이 스마트 폰을 이용해 여교사 5명을 몰래 촬영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31일 전북 고창군의 한 고교에 따르면 1학년 학생인 A(17)군은 학교의 20대~30대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몰카를 찍었다.

A군은 수업 시간에 질문하는 척하며 교사들을 가까이 오게하는 수법을 이용한 뒤 카메라 앱의 무음기능을 이용해 치마 속을 촬영했다.

이 같은 사실은 A군의 같은 반 학생들의 제보로 알려졌으며, 올해 3월부터 찍은 몰카는 웹하드에 보관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관계자는 “피해 여교사들이 불안을 호소하기도 하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3년 전에도 학생 3명이 여교사를 대상으로 몰카를 찍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이 학교는 전북도교육청에 보고를 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bang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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