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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존 케리 美 국무장관 면담 무산

케리, 이란 핵협상 관련 격무로 면담 불발…金대표에 사과 전해

(워싱턴=뉴스1) 김영신 기자 | 2015-07-29 04:55 송고 | 2015-07-29 08:30 최종수정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한반도 전문가와의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새누리당 제공) 2015.7.28/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8일(현지시간)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케리 장관의 의회 일정으로 인해 회동이 무산됐다.

방미 나흘째인 김 대표는 이날 오후 1시45분(우리시간 29일 오전 2시45분) 워싱턴 D.C 미 국무부에서 케리 장관과 회동하기로 일정을 잡고, 이에 앞서 대니얼 러셀 국무부 차관보, 성 김 대북특사 겸 아시아태평양부 차관보와 동북아 정세를 논의했다.

김 대표와 러셀 차관보와의 면담 중 케리 장관이 2시께 러셀 차관보를 통해 "이란 핵협상 관련 의회 청문회가 계속 이어져 김 대표를 만나기가 어렵겠다"고 알려왔다고 배석한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케리 장관은 또 러셀 차관보를 통해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김 대표 역시 이후 일정이 빠듯하게 잡혀있는 탓에 케리 장관을 더 기다릴 수 없어 이날 케리 장관과의 면담은 최종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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