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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독일의 전환기 정의 경험과 북한 인권' 심포지엄

오늘 프레스센터…독일 분단상황 인권침해 양상과 해결 과정 논의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5-07-28 08:45 송고
국가인권위원회./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제인권연구단체들과 함께 '독일의 전환기 정의 경험과 북한 인권'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 인권위는 독일이 과거 분단상황에서 경험했던 인권침해의 양상과 체계, 조치와 해결 과정을 조명하고 북한 인권문제의 주요 가해자들과 피해자들에 관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지난 6월23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북한인권현장사무소를 서울에 세우면서 높아진 북한 인권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북한 인권 침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접근방식으로서 전환기 정의에 대해 논의한다.

심포지엄 제1회의에서는 독일 보훔 루르대학교 찰스 폰 덴코프스키씨가 나치 독일과 동독 비밀경찰, 정보기관의 인권범죄와 처리 과정을 북한 기관과 비교해 발표한다.

제2회의에서는 손기웅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동서독 경찰 통합과정과 북한의 전환기 대비 시사점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인권단체 전환기 정의 워킹그룹(TJWG·Transitional Justice Working Group), SSK(Social Science Korea) 인권포럼, 헤코(HEKO·Heart for Korea)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헌병철 인권위원장과 추미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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