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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우선협상대상자 '상하이살비지컨소시엄' 선정

인양가격 상하이 851억원 투찰…합의 실패시 옌타이·타이탄 순으로 협상

(세종=뉴스1) 이은지 기자 | 2015-07-15 10:30 송고
지난 5월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월호 선체인양 관심업체 대상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 News1 포토공용 기자
지난 5월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월호 선체인양 관심업체 대상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 News1 포토공용 기자
세월호 인양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세월호 선체인양 업체 선정 입찰에 참여한 7개 컨소시엄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7월초 평가위원의 기술평가 점수와 지난 14일 오후에 진행된 조달청 가격평가 점수 등을 종합한 결과다.

    

가격 개찰 결과 상하이는 851억원, 옌타이와 타이탄은 각각 990억원과 999억원을 투찰했다. 단 협상과정에서 제안내용이 변동되는 경우 계약금액은 증감될 수 있다. 상하이와 옌타이는 중국 국영기업이며, 타이탄은 미국에 본사를 둔 민간기업이다.

    

해수부는 20일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하이와 본격적으로 협상을 시작한다. 협상과정에서 세부 작업방법 및 계약조건 등에 대해 합의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차순위 업체인 , 차이나 옌타이 살비지 컨소시엄, 타이탄 마리타임 컨소시엄 순으로 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총 7개 컨소시움이 참여했으며, 스미트 컨소시엄은 입찰보증금 부족으로 실격처리됐다. 나머지 3개 참여사는 기술점수가 부족해 협상적격자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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