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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청춘스타’ 김승현 “미혼부, 중2 딸 키우고 있다”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5-07-10 14:19 송고 | 2015-07-10 14:33 최종수정

배우 김승현(35)이 미혼부가 된 사연 및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김승현은 최근 진행된 연예 패션 매거진 '간지(GanGee)'와의 인터뷰에서 "고교시절 첫사랑이었던 여자친구와 나 사이에 딸 아이가 생겼다"며 "연예계 활동을 하다 보니 민감한 부분도 있었지만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더 컸다. 피할 생각은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한 일이었다. 후회는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90년대 후반 최창민, 공효진, 송혜교 등과 함께 방송에서 활약하며 1990년대 청춘스타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김승현은 2003년 3세 딸 아이가 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배우 김승현(35)이 미혼부가 된 사연 및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 News1스포츠 / 간지
배우 김승현(35)이 미혼부가 된 사연 및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 News1스포츠 / 간지

김승현은 "군대에 다녀오면서 여자친구(아이 엄마)와 자연스레 헤어지게 됐다. 양가 부모님간 갈등도 있었다"며 "지금 딸 아이는 중2가 됐다. 실질적으로는 부모님이 보살피고 있지만 내가 맡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승현은 "과거에는 일일이 붙잡고 해명하기 어려웠다. 어린마음에 피하려고만 했던 것 같다"며 "어느순간부터 너무 스트레스 받아가며 살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혼부다. 결혼은 하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로 해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승현은 "요즘 아이들이 워낙 영특하다. 그간 딸에게 상황을 조금씩 이야기했다. 아이가 많이 커서 이해할 정도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승현은 현재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4층에서 공연 중인 연극 '춘천 거기'에서 지환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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