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 News1 2015.07.06/뉴스1 © News1 |
보건당국은 6일 오전 메르스로 인한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가 없어 각각 기존과 같은 186명, 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퇴원은 1명이 늘어 총 117명으로 확대됐다. 신규 퇴원자는 30번 환자(남, 60)로 지난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대전 대청병원에서 16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다가 6월 2일 확진받았다.
치료기간 동안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및 대증요법 등을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117명은 남성이 62명(53.0%), 여성이 55명(47.0%)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27명(23.1%), 50대 26명(22.2%), 60대 21명(18.8%), 30대 18명(15.4%), 70대 13명(11.1%), 20대 9명(7.7%), 10대 1명(0.9%), 80대 1명(0.9%) 순이다.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 33명의 성별은 남성 22명(66.7%), 여성 11명(33.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이다.
사망자들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0명(90.9%)이다.
한편 앞으로 잠복기가 남은 병원은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일부이다. 당국은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에 대해 6일까지, 강동경희대병원 포함한 강동지역에 대해 10일까지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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