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6월 외환보유액 석달째 '사상최대' 경신…세계 6위

전월비 32.4억달러 증가한 3747.5억달러 기록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5-07-03 06:00 송고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한 직원이 달러 등 외화를 정리하고 있다./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한 직원이 달러 등 외화를 정리하고 있다./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6월 국내 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세계 6위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5년 6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6월 국내 외환보유액은 전월보다 32억4000만달러 증가한 374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외환보유액은 지난 4월 3699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5월 3715억1000만달러, 6월 3747억5000만달러 등 3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로화 등 여타 통화의 강세에 따라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증가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6월말 서울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월대비 2.2% 상승한 1.1214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2.7% 상승한 1.5730달러, 엔달러 환율은 1.0% 상승한 122.57엔을 각각 기록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91억6000만달러(90.5%), 예치금 258억2000만달러(6.9%), 금 47억9000만달러(1.3%), SDR 35억2000만달러(0.9%), IMF포지션 14억5000만달러(0.4%)로 구성됐다.
지난 5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대만에 이어 세계 6위 수준을 3개월째 차지했다.




junoo5683@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