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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호계동 40대 칼부림 5명 자상…치정문제 얽힌 듯(종합)

46세 여성 피해자 중태

(안양=뉴스1) 권혁민 기자 | 2015-06-30 21:28 송고 | 2015-06-30 21:38 최종수정
2014.10.20/뉴스1 © News1
2014.10.20/뉴스1 © News1
30일 오후 8시17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우성아파트 앞 도로에서 A씨(41)가 칼을 마구 휘둘러 5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46·여)가 C씨(42)와 만난 것을 보고 순간 적으로 분노를 참지 못해 지니고 있던 칼로 두 사람을 찔렀다.

이어 A씨는 길을 지나던 행인에게도 칼을 마구 휘둘러 주변 시민 3명이 추가로 다쳤다.

    

A씨의 칼에 찔린 B씨는 현재 출동한 소방대로부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는 등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피해자 C씨(42)는 목에 자상을 입고 현장 응급조치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3명의 주변 피해자는 가벼운 자상 등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내연관계에 의해 순간적으로 분노를 참지 못해 칼을 휘두른 것으로 보고 경찰서로 연행해 곧바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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