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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93번 메르스 확진환자 1~9일 이동경로 추가 확인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5-06-10 22:36 송고
93번 메르스 확진환자 이동경로(금천구 제공). © News1
93번 메르스 확진환자 이동경로(금천구 제공). © News1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관내에 거주했던 93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 A씨(64·여·중국국적)의 이동경로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93번 확진환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앞서 발표했던 이동경로와 달리, 교통카드 이용기록을 조회해 신빙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구는 A씨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동탄성심병원을 빠져 나왔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이달 1일로 바로잡았다. 이와 함께 A씨가 이용한 대중교통 명단에 금천02번 마을버스도 추가했다.

구는 이에 따라 A씨가 동탄성심병원 밖으로 이동한 이달 1일부터 메르스 거점병원으로 이송된 9일까지의 시간대별 상세 이동경로를 추정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금천구 메르스대책본부 관계자는 "동일한 경로를 이동하고 고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구민은 자택에 대기하면서 다산 콜센터(120)나 금천구메르스대책본부(02-2627-2426)로 즉시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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