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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관리대상 아닌 부천 30대 男 메르스 1차 '양성'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5-06-06 13:52 송고

경기도 부천에서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았던 30대 남성이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부천시는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이 남성과의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부천지역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모(36)씨가 이날 오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앞서 부천 소재 모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를 접수하고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의뢰했으며 현재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시는 이씨의 어머니 A(65)씨와 남동생 B(35)씨를 국가지정 격리병동에 입원 조치했으며, 이씨가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 방역당국이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이씨의 이동경로와 타인과의 접촉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감염사례와 전파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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