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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메르스 의심자 '음성' 판정

(강원=뉴스1) 정진욱 기자 | 2015-06-04 10:05 송고
한 병원 호흡기내과 앞에 메르스 관련 안내 문구가 붙여져 있다. © News1 김대웅 기자
한 병원 호흡기내과 앞에 메르스 관련 안내 문구가 붙여져 있다. © News1 김대웅 기자
강원 원주·강릉에서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격리 조치된 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기침과 미열의 증상을 호소한 원주 모 고등학생 2명의 객담과 혈액을 정밀조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새한 경기 평택의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릉에선 메르스 감염 의심으로 자가에서 격리중인 60대 중반 남성도 메르스 정밀검진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 남성은 지난 5월 하순께 경기 동탄에서 메르스 관련 의료원에 간호사로 근무하던 딸의 집을 방문, 사위와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초 딸은 격리상태였지만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아직 딸의 집에 머무르고 있는 이 남성의 부인도 만약을 대비해 그곳에서 2주간 머무를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메르스 관련 의심자가 6명이 신고됐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유광렬 도 보건정책과 계장은 "메르스 의심자로 분류한 원주 모 고교 학생 2명은 주소가 타 지역이므로 강원도에선 통계가 제외됐다"면서 "개인위생과 손 씻기 수칙을 준수하고 메르스 유사증상 발생 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cr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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