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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월호참사 피해지원 거주권별 설명회 개최

인천·제주·서울 등 피해자·가족 거주권별로 설명…안산지역은 추후 협의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5-05-10 14:00 송고

정부 세월호 피해·추모사업지원단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가족 등을 위한 '피해지원 거주권별 순회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날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14일), 서울(19일) 등 세월호 피해자와 가족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열고, 피해지원 내용과 대상자, 신청 절차·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자와 가족들이 가장 많은 지역인 안산은 4·16가족협의회 대표 등과 협의를 거쳐 설명회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10일) 열린 인천 설명회는 세월호 특별법에서 규정한 피해 지원 사항 중 긴급복지, 생활지원금, 의료지원금 등 피해자와 가족 대상의 11개 지원 사항이 구체적으로 안내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순회설명회를 통해 세월호 피해자와 가족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적인 피해 지원 사항에 대한 반영여부에 대해서도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피해지원 안내 콜센터(044-200-6330~1) 및 지자체 관계 공무원의 개별 설명 등을 통해 이번 거주권별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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