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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마시면 이웃노인 폭행…동네서 왕노릇한 50대 조폭 구속

(경남=뉴스1) 이원경 기자 | 2015-04-20 09:16 송고 | 2015-04-20 14:42 최종수정
경남 밀양경찰서는 같은 마을에 사는 노인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동네조폭 조모(52)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2월2일 오후 2시40분께 밀양시 무안면의 한 길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조모(74)씨에게 "너희집 개가 내 손을 물었다"며 주먹으로 얼굴을 10여회 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집에 들어가 폭행하고 물건을 부수는 등 15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씨가 술에 취하면 행패를 부린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피해 주민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조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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