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배우 채림·박윤재 남매, 모욕 혐의로 고소당해

고소인 "채림 어머니에게 돈 받으러 갔는데 '이 쓰레기는 또 뭐야' 폭언" 주장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2015-03-29 19:02 송고 | 2015-03-29 19:09 최종수정
 배우 채림. /뉴스1© News1

여배우 채림(본명 박채림·36)씨와 그의 남동생 배우 박윤재(34)씨가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다.

29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채림씨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하는 이모(50·여)씨가 자신에게 폭언을 했다는 이유로 채림씨 남매를 최근 고소했다.
이씨는 고소장과 고소인 진술을 통해 "빌려준 돈을 받으려고 채림씨 어머니 집을 찾아갔다가 채림씨 남매와 마주쳤다"며 "채림씨와 동생으로부터 '(당신이) 우리에게 줄 돈이나 있느냐', '이 쓰레기는 또 뭐야' 등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욕 발언) 내용이 담겼다는 녹취록을 이씨에게서 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채림씨 남매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만 "고소한 혐의가 '모욕'에 대한 부분이라서 채무 존재 여부는 구체적으로 조사가 이뤄진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림씨 소속사 측은 "채림씨 어머니가 이씨에게 돈을 빌렸다는 증거가 없으며 사건 당일에도 이씨가 아파트에 무단으로 들어오려고 해 마찰이 벌어진 것"이라고 이씨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hwp@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