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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상습절도범, 범행 때 피우고 버린 담배꽁초에 덜미

(대구ㆍ경북=뉴스1) 배준수 기자 | 2015-02-27 11:30 송고

대구 남부경찰서는 27일 전통시장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0)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2시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전통시장에서 조모(49·여)씨가 운영하는 떡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 55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떡집, 미용실 등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절도죄로 복역한 후 지난해 3월 출소한 김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범행 때 떡집 앞에 버린 담배꽁초를 발견해 유전자 분석으로 추적에 나선 경찰에 꼬리가 잡혔다.




pen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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