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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대디 열' 포스터 공개, 가족인 듯 가족 아닌 '강제 일촌'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기자 | 2015-02-24 10:24 송고 | 2015-02-24 11:08 최종수정

'슈퍼대디 열' 이동건, 이유리, 이레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연출 송현욱) 제작진은 24일 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건은 놀이동산을 배경으로 토끼 모양 머리띠를 쓰고 한 손에는 핫바를 들고 마치 어린아이처럼 잔뜩 신이 난 표정을 하고 있다. 화려한 원피스 차림으로 옆에 서 있는 이유리는 그런 이동건을 제지하려는 듯 입을 앙다물고 그의 귀를 잡아당기고 있다. 이레 역시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다.

'슈퍼대이 열'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 뉴스1스포츠 / tvN 
'슈퍼대이 열'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 뉴스1스포츠 / tvN 


이레 위로 "내 나이 아홉, 최대 시련… 이런 아빠가 생겼어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포스터만으로도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제작진은 "독신남에서 갑작스레 아빠가 될 위기에 놓인 철 없는 아웃사이더 한열, 한열과 사랑이가 친해지기를 바라는 당찬 싱글맘 차미래, 아홉 살이지만 누구보다 똑 부러지는 사랑이 등 극중 세 사람의 캐릭터가 포스터에 사랑스럽게 녹아들었다"며 "촬영장에서도 이유리와 이레가 마치 실제 모녀지간처럼 찰싹 붙어 다니는 등 남다른 가족 케미가 돋보였다. 세 사람이 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이동건 분),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이유리 분),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이레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월13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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