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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새 인물 등장, 서인국 경계의 눈빛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5-01-28 13:08 송고

'왕의 얼굴'이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더욱 긴박한 전개를 예고했다.

28일 공개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스틸컷에서 광해(서인국 분)와 세자빈 정화(김희정 분)는 궐 내 모처를 찾아 인사를 올리고 있다. 정중하게 예를 갖추는 광해의 얼굴에 미묘한 경계심이 스치는 듯 보여 새롭게 등장한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오랜만에 재등장한 고산(이기영 분)이 처량한 몰골로 광해와 마주 앉아 있다. 한때 조선 최고의 관상가로 위세를 떨치던 고산이 거렁뱅이로 전락해 과거의 숙적인 광해와 다시 만나게 된 연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냄과 함께 재등장한 고산에게 극의 무게가 실리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왕의 얼굴´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 News1스포츠 / KBS미디어
´왕의 얼굴´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 News1스포츠 / KBS미디어

광해가 김귀인(김규리 분), 정원군(서현석 분)과 긴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돼 세력 간 이합집산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강력한 적수인 김귀인과 발톱을 감춘 채 세자 자리를 찬탈할 기회를 노리는 정원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도치(신성록 분)에 대항하는 광해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살벌한 궁중암투의 향방이 이날 방송에서 결정적인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궁중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권력구도가 급격하게 바뀔 예정이다. 치밀한 정략가로 성장한 광해가 철저히 이해득실을 따지는 군상들을 어떻게 다스리고 포섭해 나갈지 엇갈리는 야욕 속에 더욱 빛날 광해의 능란한 처세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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