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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옛 측근 장하성과 신년 좌담회…경제 해법 제시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5-01-12 19:40 송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3일 자신의 최측근이었던 장하성 고려대 명예교수와 함께 신년특집 좌담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독자신당을 추진하다 옛 민주당과 합당하는 과정에서 이견을 보이며 소원해졌던 두 사람이 이번 좌담회를 통해 마주 앉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전 대표와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좌담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좌담회는 '40년 장기불황, 안철수의 한국경제 해법 찾기'의 두 번째 시리즈다. 안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11일 ‘한국경제 진단 및 미래성장동력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안 전 대표는 당시 토론회에서 기존의 '대기업·제조업·수출' 중심에서 '중소벤처기업·지식경제산업·내수강화'라는 새로운 축이 쌍두마차로 한국경제를 이끌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두 바퀴 경제'의 필요성을 제안했었다.
이번 좌담회에서 장 교수는 '고장난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국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뒤 안 전 대표와 좌담을 통해 한국 경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을 논의한다.

안 전 대표는 좌담회에서 "대한민국은 저출산·고령화의 심화, 새로운 성장동력의 부재 등으로 잠재성장률 하락의 고착화 징후가 보이고, 특히 대외변수인 달러 강세·엔화 약세·중국 추격으로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이 한층 심화되고 있어 이를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향후 40년 장기불황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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