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역특화산업인 의료기기 등을 중심으로 기업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해 총 투자규모 2303억원에 달하는 8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2013년과 비교해 기업유치율이 40% 증가한 것으로, 2010년 이후 최대 성과다.기업도시 이전기업 (주)네오플램은 제51회 무역의 날을 맞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원주시 구인·구직 해피데이 행사를 통해 직원 42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또 관내 아파트 40여채를 임대해 서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이 입주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주)한국인삼공사 원주공장, (주)인성메디컬, 일본기업 (주)베름이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인구유입과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시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 복선전철,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등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교통망 확충에 따라 기업유치에 가속도가 붙고 있으며 전망 또한 밝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수도권 우량기업 10곳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전략․특화산업인 의료기기, 제약,․자동차 부품, 콜센터 등 고용파급 효과가 큰 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에 중점을 두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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