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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조용한' 생일…中은 축전 보내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5-01-08 21:16 송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8일 조용한 생일을 맞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당국은 올해 32세로 추정되는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 지난해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김 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북한을 방문하고 축하 경기를 열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북한의 동맹국인 중국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축전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북한은 전통적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훙 대변인은 "북한이 김정은 동지의 영도 아래 조선식 사회주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니 픽쳐스의 해킹 사태로 대북 제재를 강화한 미국의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김정은 생일과 관련해 전달할 메시지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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