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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금연 6일째…담배 확실히 끊겠다"

(세종=뉴스1) 민지형 기자 | 2015-01-06 15:38 송고
 
 



애연가로 알려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해들어 6일째 금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을 위해 담뱃값을 올린 정부 방침에 따라 스스로 담배를 끊은 셈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금연 6일째"라며 "3년을 끊어야 끊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끊겠다"고 말했다. 담뱃값을 올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주(酒)세 인상에 대해선 "힘들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 그는 올해 경제정책에 대해 "구조개혁과 경제활력 모두 어려운 과제지만 적극적으로 나서 올해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개혁과 경제활력을 두 마리 토끼에 비유하는 데 사실 이들 과제는 사자를 잡는 만큼 어려운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노동, 금융, 교육, 공공 등 4대 부분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 체질을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며 "경제리스크 관리와 투자 활성화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임대주책 육성방안과 가계부채 관리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가 하락에 대해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호재"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면 내수가 작년보다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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