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저명 헤지펀드 매니저 자택서 총격 사망…용의자 아들 도주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5-01-05 14:13 송고
웨인스콧 캐피탈 파트너스 펀드의 설립자 토마스 길버트 © 페이스북=News1

운용자산 규모가 2억달러(약 2200억원)에 달하는 헤지펀드 설립자겸 매니저가 4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자택에서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됐다고 경찰 발표를 인용해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웨인스콧 캐피탈 파트너스 펀드의 설립자 토마스 길버트(70)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맨해튼에 있는 자신의 터틀베이에 있는 아파트 침실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이 발생한 시간대에는 길버트의 아들(30)이 유일하게 아파트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때에는 아들은 이미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숨진 길버트의 아내가 남편이 숨졌다고 911에 신고했다. 길버트가 숨진 채 발견된 침실에서는 권총 한정이 발견됐다. 경찰은 길버트와 아들이 가정 내 문제를 놓고 다투다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숨진 길버트는 프린스턴대와 하바드대에서 수학한 뒤 월가에서 40년 이상 투자를 해왔으며, 2011년에 웨인스콧 캐피탈 파트너스 펀드를 설립했다.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