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배드민턴] 배연주, 슈퍼시리즈 파이널서 세계랭킹2위 제압

배연주, 왕스셴 상대로 첫 승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4-12-19 10:43 송고
여자 배드민턴의 배연주(24)가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에서 중국의 왕스셴(24)에게 2-0 승리를 거뒀다. © News1 허경 기자
여자 배드민턴의 배연주(24)가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에서 중국의 왕스셴(24)에게 2-0 승리를 거뒀다. © News1 허경 기자

배연주(24·KGC인삼공사)가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를 제압했다.

배연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왕스셴(24·중국)을 2-0(21-17 21-17)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올렸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8위인 배연주는 지난 2010년부터 세계랭킹 2위 왕스셴과의 12번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특히 지난 5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를 제외하면 모두 세트 스코어 0-2로 패하며 유난히 왕스셴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배연주는 이날 왕스셴을 완파하고 1승(1패)을 기록하게 됐다. 배연주는 지난 17일 열린 1차전에서 성지현(23·MG새마을금고)에게 0-2(15-21 11-21)로 패했다.

 
배연주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 런던 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동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수원시청)조는 19일 남자복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 차이바오-홍웨이(중국)조에 0-2(16-21 18-21)로 패해 대회 1승1패를 기록했다.




parks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