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가 5년 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7일 밤 12시10분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운동화를 신은 신부'(극본 유정희/연출 이은진)에서 이청아는 여자 주인공 바보경 역을 맡았다.
배우 이청아가 5년 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 KBS2 |
이청아는 '운동화를 신은 신부'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마냥 코믹하지는 않다. 굉장히 복합적이다. 신나게 웃다가도 왠지 가슴 한 구석이 짠해지는 '웃픈' 이야기다"라고 소개하며 "생활에서 볼 법한 장면들을 무리하게 포장하지 않고 솔직 담백하게 표현했다. 작품과 캐릭터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시게 될 것이다. 꼭 시청 부탁드린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끝으로 이청아는 "2014년을 마무리 하는 KBS 드라마스페셜의 마지막 작품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운동화를 신은 신부'는 연말과 크리스마스에도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너무나도 상반되지만 묘하게 닮아 있는 보경과 희순이 함께 성숙하고 한 곳을 바라보게 되는 성장드라마이기도 하다"면서 "일상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느끼는 감정들 그리고 손바닥을 치며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에 재미를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소소한 바람을 전했다.'운동화를 신은 신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에 분홍색 운동화를 신고 지하철을 탄 여자 박보경과 호기심에 보경의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려버린 웹툰 작가 장희순(김진우 분)의 우여곡절 하룻밤 이야기를 담백하고 유쾌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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