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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015 글로벌 K-스타트업’ 신청접수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4-11-28 20:13 송고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서비스 개발부터 사업화·투자유치·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2015 글로벌 K-스타트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부는 창조경제타운과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일부터 공고를 실시하고, 내년 2월 13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받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운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K-스타트업’에는 학생, 일반인, 기업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엔젤투자가, 벤처투자가 등),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 45개팀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45개 팀에게는 SW 개발에 필요한 협업공간과 국내외 전문가의 멘토링을 제공하게 되며, 수 개월 교육과정을 거쳐 우수한 팀에게는 창업자금(1등 1억원) 지원과 해외연수프로그램(투자유치·교육 등) 참여 기회까지 주어진다. 미래부는 2015년부터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해 SW공제조합에서 SW창업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SW특화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펀드투자 검토대상자로도 추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투자자 연결 등 지속적인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글로벌 기업·벤처캐피탈·엑셀러레이터 등이 '2015 글로벌 K-스타트업' 운영에 직접 참여토록 하여 개발단계부터 글로벌화하는 등 더욱 향상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금년부터는 프로그램 공고를 앞당겨 실시하여 스타트업들에게 보다 넉넉한 준비기간과 대상기업 지원기간을 확대함으로써 동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성공 창업기업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0년 시작하여 ’12년 이후 구글 퀄컴 에버노트 등 글로벌 기업과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게 되면서 매년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총 129개 지원팀 중 60퍼센트 이상이 창업을 하고, 최근 3년간 총 25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실적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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