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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박진영 "음악인생에 회의 느껴"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1-23 20:29 송고

K팝스타4 이진아가 역대급 극찬을 받았다.

이진아는 23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자작곡인 '시간아 천천히'를 선보였다.

이진아는 자작곡인 '시간아 천천히'를 연주하면서 노래했다. 박진영은 무대가 끝난 후 "이건 뭐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지? 저 그루브에 저 건반에 저 보컬은 뭔가"라며 감탄했다.

박진영은 "설명할 수 없다. 황홀경에 갔다온 것 같다. 속으로 끝나지 않길 바랐다"며 "끝나고서도 아쉬웠다. 심사 대상이 아니다. 아티스트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민망하다. 그냥 진아씨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다"고 극찬했다.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 무대가 주목받고 있다. © SBS ´K팝스타4´ 캡처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 무대가 주목받고 있다. © SBS ´K팝스타4´ 캡처

유희열은 "노래 듣는 내내 행복했다. 나도 뭐라고 단정 짓지 못한, 규정 짓지 못한 꿈꿔왔던 여자 뮤지션의 실체를 여기서 본 것 같다"며 "뭐라고 설명할 수 없다. 이런 여자 뮤지션이 나오길 꿈 꿨는데 지금 딱 봐서 너무 기쁘다"고 역시나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나도 잠깐 꿈 꾸고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인디 뮤지션계를 흔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마찬가지로 극찬을 보냈다. 세 심사위원의 극찬대로 이진아는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이진아가 무대에서 내려간 후에도 박진영은 "우리보다 잘 한다. 돈이 안 되도, 망해도 데려가고 싶다. 음악 인생에 회의를 느꼈다"며 감탄했다.

이진아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K팝스타4 이진아 정말 잘 하더라", "K팝스타4 이진아 독특한 것 같다", "K팝스타4 이진아 어디까지 갈까", "K팝스타4 이진아, 더 없는 극찬 들은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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